제3시장 등록업체인 (주)대구종합정보센터가 지난해 흑자로 전환했다.7일 대구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 결과 5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려 지난 97년 창사 이후 3년간 계속된 적자에서 탈피했다.
이 회사는 이 기간에 1억6천800만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지만 산업자원부, 대구시 등과의 공동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지원금 1억2천300만원을 특별이익으로 계상,흑자를 기록했다.
또 이 기간의 매출은 34억2천900만원으로 99년에 비해 107.9% 신장됐다.
그러나 지난 99년 19.8%였던 부채비율은 62.4%로 증가했다.
대구종합정보센터는 지난 97년 자본금 40억원으로 설립된 뒤 설립연도에 7천500만원, 98년 12억3천만원, 99년 4억7천500만원 등 3년동안 적자를 기록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개시 초기단계를 벗어나면서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올해 예상매출은 77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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