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춘모 스트로크전
좁은 ∪자형 공간 속에 힘과 의지의 이미지를 조형화해 표현해 온 작가 남춘모씨의 작품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가을 대구 시공갤러리, 부산 조현갤러리 전시회에서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던 '스트로크 라인(strokeline)' 주제의 새로운 연작전. 7일부터 28일까지 의 갤러리M(053-745-4244) 전시회와 더불어 오는 14일부터 5월6일까지는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전인 '한국미술 2001'전에 김호득씨(영남대 조형대 교수)와 함께 출품한다.
'회화의 복귀'를 주제로 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전시회는 관장과 실장, 12명의 학예연구관과 연구사들이 각각 3명씩 추천, 전국에 걸쳐 42명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폴리에스테르를 원료로 ∪자형 홈의 형태를 띤 직선의 구조물을 촘촘히 배열한 미니멀리즘 계열의 작품들은 공간에 대한 작가의 관심과 호기심에서 출발, 공간 속 선들의 위상과 구조적 관계를 모색하고 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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