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절 바르기로 소문 난 일본인들이 근래들어 젊은이들의 무례함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미국 LA타임스 신문이 보도했다. 우려하는 정도는 10년 간의 경기침체나 북한의 미사일 위협 보다 더하다는 것.
학생들은 교사 지시를 잘 따르지 않으며, 지난달 열린 연례 성년식은 음주와 주먹질, 야유로 난장판으로 변했다. 일본 항공사 탑승객들의 '매우 부적절한 행위'는 지난 3년간 5배나 증가했다.
경제적 압박, 휴대폰, 부의 강조, 결손가정 같은 가족구조 변화 등을 이렇게 된 주요 원인으로 사회학자들은 꼽았다.
외신종합=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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