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트
흑인감독 존 싱글턴이 사무엘 잭슨을 주인공으로 만든, 사악한 범죄자를 징벌하는 액션물. 잔인한 성격의 부잣집 아들 월터가 사소한 시비 끝에 젊은 흑인 학생을 살해하고 협박과 뇌물로 목격자를 매수한다. 형사 샤프트는 그를 구속하지만 보석으로 풀려나 여러 나라를 돌며 도망 다닌다. 2년 뒤 샤프트는 비밀리에 미국으로 돌아온 월터를 다시 체포하지만 역시 보석. 샤프트는 형사직을 사퇴하고 그를 잡으러 나선다. 98분 18세 관람가. CIC 출시
◇어글리 우먼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대상과 유러피안 판타지필름 페스티발 은상 수상작. 스페인영화. 2010년 새해를 맞이하느라 들떠 있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잔인하게 노파를 토막살해한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서장인 아리바는 이 사건을 맡게 되고 단서라곤 현장에 남은 밀랍과 감시 카메라에 잡힌 수녀 복장의 실루엣뿐이다. 사건을 해결하던 중 아리바는 유전자혁명 이론으로 학계에서 축출당한 천재박사 베르너를 만난다. 감독은 미구엘 바르뎀. 95분 18세 관람가. SKC 출시
◇패션 오브 마인드
데미 무어가 'G.I. 제인' 이후 거의 3년 만에 출연한 작품. 디자이너가 만든 고급의상만 입는 뉴욕의 잘 나가는 출판 대행업자 마티는 고객의 회계사인 애론 라일리에게 어느덧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한다. 수줍지만 자상한 애론은 일밖에 모르는 마티의 차가운 마음을 서서히 녹인다. 둘 사이가 가까워지면서 애론은 마티의 마음 속 비밀을 알아내려고 한다. 이중생활을 꿈꾸는 여성의 심리를 자극한 영화. 감독은 알랭 베를리네. 105분 15세 관람가. 브에나비스타 출시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