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주영 회장 위독설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건강상태가 심상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현대가(家)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7일 현대에 따르면 정 전 명예회장은 최근 외부 거동을 못한 채 서울중앙병원에만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4억달러 지급보증에 따른 현대건설 출자전환 동의서에 필요한 최대주주 정 전 명예회장의 동의도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병원을 방문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명예회장은 지난달에도 3, 4차례 현대 계동사옥에 나와 이발을 하거나 15층 집무실에 들르기도 했었다.

현대 관계자는 "정 전 명예회장이 노환으로 인해 병원과 청운동 집을 왔다갔다한 것은 꽤 오래된 일"이라며 "건강상태가 특별히 나빠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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