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오는 5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 추진 보도와 관련, "아직까지 (김 위원장의) 답방 시기를 5월로 구체화 해나갈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고 8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현재 정부의 입장은 올 상반기중 김 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하길 기대한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음주에 열리는 5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그의 (서울)답방에 대한 북측의 의사를 개괄적으로 탐색해 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유력지인 요미우리(讀賣)신문은 한-미 소식통을 인용, 남북한 정부가 김 위원장의 방한을 5월에 실현시키는 방향으로 조정에 착수했다고 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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