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매시장 필립스 약진 독과점 끝

경매시장은 소더비와 크리스티 뿐인가? 이들이 양분해 왔던 세계 경매시장에 '필립스'가 제3의 업체로 뛰어들어 용약하고 있다.

그 두 산맥을 넘어 서는 상징적 '사건'은 최근에 일어났다. 소더비 이사가 시가 1천800만~2천400만 달러에 달하는 작품을 소더비가 아니라 필립스에 내 놓은 것. 뉴욕타임스 신문은 2년 전 새 체제를 갖춘 필립스가 공격적 경영을 펼쳐 부유층 구매자들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했다.

소더비와 크리스티는 현재 수수료 담합으로 미 연방 당국의 조사를 받으면서, 경영난 해소를 위해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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