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규군 돕기 사랑의 헌혈 줄이엇

(군위)군위군청 공무원들이 희귀병인 '뮤크다당증'으로 투병중인 동료공무원 배재은(37.군위군청 수의직 7급)씨의 아들 배인규(3)군을 돕기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사진)을 펼쳐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군위군청 소속 공무원들은 8일 대구.경북 혈액원의 헌혈버스 동원을 요청, 공무원과 경찰.기관단체 임직원 등 150명이 헌혈에 참여해 헌혈증서를 배씨에게 전달했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의흥면 적십자 부녀회원 10여명은 헌혈에 동참하고 다른 헌혈자에게 인삼.대추차 등 음료를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군위군청 직원들은 배군의 투병소식(본지 2월10일자 20면)이 알려지자 성금 593만원을 모금해 전달하는 등 동료공무원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군위.정창구기자 j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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