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경향신문 조사 착수 국민일보·SBS는 12일부터
중앙 언론사 불공정 거래 및 부당내부거래 행위를 조사중인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경향신문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공정위는 오는 12일부터는 국민일보와 SBS를 조사하기로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8일 "지난 12일부터 진행중인 동아·중앙·조선·한국일보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됐거나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오늘 경향신문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데 이어 내주에는 국민일보와 SBS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용 원자로 핵연료 2003년부터 국내 생산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연구용 원자로의 핵연료를 오는 2003년부터 국내에서 자체 생산,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부는 8일 열린 제15차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서정욱 과기부장관)에서 한국원자력연구소가 신청한 연구용 핵연료 가공사업 허가를 의결하고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에 필요한 핵연료를 오는 2003년부터 자체 생산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원자력연구소는 '하나로'에 연간 들어가는 핵연료 45다발 모두를 자체 생산하고 핵연료봉에 사용되는 혼합분말을 연간 420㎏생산해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對北 지원 사업자 13개 민간단체 지정
인도적 차원에서 대북지원을 하고 있는 13개 민간 단체가 올해부터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돼 활동을 벌인다.
정부 당국자는 8일 "이날 현재 그동안 독자지원창구로 활동을 벌여온 14개 단체중 10개와 신규 7개 단체가 대북지원사업자로 신청을 했다"며 "이중 13개 단체를 사업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된 지원단체는 남북어린이어깨동무, 남북농업발전협력민간연대, 북한동포돕기 제주도민운동본부, 새마을운동중앙회, 월드비전, 유진벨,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평화의 숲, 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 이웃사랑회, 한국 JTS,한민족복지재단 등이다.
◈이산 서신 268통 韓赤 도착 일부 가족 교환 포기할 듯
오는 15일 이산가족 300명의 서신교환을 앞두고 8일 오후 4시 현재 대한적십자사에 모두 268통의 서신이 배달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적 관계자는 이날 "지난달말 이산가족들에게 북측에 보낼 서신을 오늘까지 등기우편을 이용해 한적 본사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며 "현재까지 268통이 도착해 서신교환 대상자의 일부가 서신교환을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적은 이산가족들중 일부가 서신교환을 포기할 경우 미리 선정해둔 후순위 후보들에게 서신교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오는 12일까지 다시 서신을 접수할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