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서변 지구 1950가구 U대회 선수촌 아파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천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3년 하계 대구U대회 선수촌 아파트를 동서변지구 2개 블럭 3만여평에 건립한다.

선수촌 아파트는 26평형 390가구, 31평형 390가구, 36평형 780가구, 45평형 390가구 등 총 1천950가구이며 도개공은 8일 오후 턴키방식으로 공사입찰을 실시했다. 입찰 참여업체는 두산건설과 포스코개발, 현대건설 등 3개 콘소시엄이며 대구지역 6개 건설업체는 3개사의 공동도급업체로 입찰에 참여했다.

도개공은 4월중순쯤 낙찰자를 결정한 뒤 오는 6월 착공해 2003년 4월 선수촌 아파트를 준공할 계획이다.

도개공은 대구U대회를 마친 뒤 선수촌 아파트를 임대 및 분양을 통해 공급한다.동서변지구는 도개공에서 택지개발사업을 하고 있는 지역으로 총 27만평 규모이며 팔공산.금호강과 가깝고 동화천을 끼고있어 자연경관이 뛰어나다고 도개공은 밝혔다.

또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국도 등과 가까워 16개 U대회 경기장과의 접근성도 좋다.

조영창기자 cyc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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