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프린스턴대 저명동문에

계명대학교 신일희(申一熙)총장이 미국 명문 사립대학교 프린스턴(Princeton)의 '20세기 저명 동문 100인'에 선정됐다.

10일 계명대에 따르면 프린스턴대학교 대학원 동창회가 지난 66년 프린스턴에서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뉴욕 시립대와 연세대 교수를 거쳐 78년 계명대학교 초대총장에 취임한 신총장을 최근 세계 굴지의 학자 예술가 정치인 등과 함께 20세기를 이끌어온 100인의 동문으로 뽑았다.

프린스턴 대학원 동창회는 선발 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총장을 비롯해 11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퓰리쳐상 수상자, 아이아코카 크라이슬러 회장을 비롯해 학자, 정치인, 기업인, 공직자 등 10개 분야에서 20세기를 이끌어온 동문들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100인의 동문 가운데 한국인으로는 신총장 이외에 이승만(李承晩) 초대 대통령도 포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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