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건사고

◈고속도서 차량충돌 3명 사망

9일 오전 11시 30분쯤 88고속도로 옥포기점 15.8㎞ 고령군 성산면 사부리에서 아반떼 승용차(운전자 이채윤.20)와 우유를 실은 탱크로리(운전사 이용석.44)가 정면 충돌, 불이 나면서 승용차 운전자 이씨를 비롯, 정순도(20.경남 합천군 야로면 )씨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여자1명 등 승용차에 탄 3명이 모두 숨지고 탱크로리 운전사 이씨는 중상을 입고 고령영생병원에서 치료중이다.

◈2천t급 선박 물에 잠겨

9일 오후 7시쯤 선박수리를 위해 포항에서 부산으로 가던 부산선적 2천t급 벌크선 창림1호가 울산 방어진 앞 바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사고로 선체가 물에 잠겼다.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산해경은 선원 10명을 무사히 구조했으나 펌프기를 동원해 선체에 물빼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해경은 또 선박안에는 적재화물이 없지만 침몰에 따른 오염우려 때문에 사고해역 주변에 오일펜스를 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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