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촌 지역에 인가와 멀리 떨어진 곳의 과수원, 농사용 관정 등에 설치된 전선을 훔쳐가는 도난사고가 빈발해 한전이 비상.
한전 청송지점에 따르면 관내에서 올들어 모두 5건에 동(銅)전선 1천700m를 도난당해 복구비만 6천여만원이 넘는다는 것.
한전 청송지점은 야간을 틈타 인가가 없는 한적한 곳에 2~3명의 절도범이 조를 이뤄 차량을 동원해 전선을 훔쳐 달아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이달부터 수시로 전직원이 야간 순찰 활동을 펴고 주민들에게 현상품(김치냉장고 1대)까지 내걸었다는 것. (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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