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역내 최 오지면인 무을면을 정보화 시범지역으로 지정, '정보화 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시 특수시책 사업으로 추진되는'무을 정보화센터'는 무을농협 소유건물 1동 206㎡를 무상임대 받아 1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정보화 시설의 구축을 완료, 오는 5월말 개관과 함께 본격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정보화센터의 1층은 농촌정보화 교류공간 및 정보검색실, 2층은 인터넷 검색 및 교육실로 활용되는데 이곳에는 초고속 광케이블과 펜티엄Ⅲ 17인치 컴퓨터 25대를 설치, 전문가를 초빙 지역민을 대상으로 인터넷 등 정보화 기본소양에 필요한 교육도 수시 실시한다.
정보화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무을면민과 함께 연간 13억원 정도의 참외 출하농가를 비롯 표고버섯.사과 등 출하농가에서도 농가 e메일과 홈페이지 개설은 물론 정보검색 등을 통한 선진농업 경영과 농산물의 유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미시는 지역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농촌정보화사업을 국내에서 표본 모델로 육성발전시킨다는 방침아래 무을정보센터의 운영성과를 분석, 하반기부터 나머지 농촌면지역에도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