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포항상공회의소가 14일 포항골프장 주주 모집에 나선다. 포항골프장 건설을 추진중인 포항시와 상의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지역 연고 기업대표들을 초청, 골프장 창립회원 참여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포항테크노파크 및 지방산업 4단지 조성 계획 등 경제 현안 등도 영상물로 보여주고 지역 경제 살리기 시정에 대한 질의 응답 등 토론도 벌인다.
설명회에는 지역 출신 기업인과 포항에 공장을 두고 있는 서울 59개, 경기.인천지역 7개,기타 12개 등 90여명의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항시 북구 송라면 대전리 산 200일원에 조성할 18홀 규모의 골프장은 2억여원씩 투자하는 창립 주주를 100명 모집후 착공한다는 계획이나 현재 29구좌뿐인 실정이다.
시와 상의는 이날 행사에서 골프장 참여 주주가 기대치에 도달할 경우 다음달중 법인설립에 이어 창립총회를 갖고 6월중으로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와 상의는 포항골프장이 개장할 경우 상용인원 200여명, 일용인부 연 1만여명 등 직간접적인 효과가 연간 700여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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