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양지저수지 일대벚꽃동산 조성

의성군 가음면 양지저수지 일대에 대규모 벚꽃동산이 조성된다.의성군은 14일 양지저수지 일대 12㏊에 2003년까지 벚꽃나무 6천여 그루를 심어 대규모 벚꽃동산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벚꽃동산이 조성되는 양지저수지는 경북지역 10대 저수지의 하나로 면적 52.7㏊, 저수량 244만7천여t을 자랑하는 의성군내 최대의 저수지.이 일대에 조성될 벚꽃나무 군락지는 경북팔경인 인근 빙계계곡(군립공원), 빙계온천 등과 함께 의성지역 신흥 관광지로 자리 할 전망이다.

특히 이 일대는 경북 북부지역 유고문화권 개발이 예정된 지역으로 산운지구 전통마을, 조문국 도읍지 유적개발, 금성산지구 개발, 공룡발자국 화석지, 문익점 면작시배지 등이 집중돼 있는 곳이다.

군 관계자는"관광산업이 전무한 의성지역에 양지저수지 일대에 벚꽃동산이 조성되면 유교문화권 개발과 맞물려 새로운 관광벨트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