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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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규모부동산 양도신고 면제

올해부터 소액 규모의 부동산을 매각할 경우 세무당국에 양도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14일 "올해부터 소득세법 제165조 제1항이 개정되면서 토지와 건물을 합쳐 5천만원이하에 매각하거나 토지나 건물을 2천만원이하에 팔 경우에는 양도 신고를 면제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전에는 보유기간이 3년이상 지난 주택(고급주택 제외)이나 8년이상 경과한 농지를 매각한 납세자를 제외하고는 부동산을 매각하는 경우에는 등기 접수일까지 관할 세무서에 신고를 했어야 했다.

現重 울산앞바다 가스田 공사수주

현대중공업은 최근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울산 앞바다 유전 가스생산 시설공사를 1천800억원에 일괄 수주했다고 밝혔다.

'동해-1 가스전 시설공사'로 불리는 이번 공사는 국내서는 최초로 수행하는 유전개발공사로 울산 동남쪽에서 58km 떨어진 대륙봉 'VI-1광구'에 천연가스 생산설비를 설치, 해저파이프로 울주군 온양읍에 있는 육상 가스처리 시설로 이송하는 공사다.

이번 공사는 수심 152m 해저의 5개 유전(油田)에서 하루 5천900만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4천500t의 해상 플랫폼과 7천t의 하부자켓, 총 연장 65km의 해저 및 육상 파이프라인, 육상 가스생산.제어시설과 해상시설 감시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수성우방 팔레스 공사재개

우방과 수성우방팔레스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지난 9일 대구지법의 허가를 받아 잔여공사를 우방이 계속 맡기로 약정서를 체결, 12일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수성우방팔레스는 대한주택보증의 분양보증 대상이 아닌 주상복합건물이며 우방측의 국세 체납 등에 따른 압류조치 등으로 우방 부도 이후 공사가 중단된 상태였다우방에 따르면 입주예정자들이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중도금 납입일 조정, 입주예정일자 조정 등에 합의, 공사 재개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는 것이다.

수성우방팔레스는 공정률 10%에서 공사가 중단됐으며 앞으로 20개월 이내 준공할 계획이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섬개연 '적물분해설계교육'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문인곤)은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연구원 연수강의실에서 '직물분해설계교육'을 실시한다. 강의시간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대상은 섬유업체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이며, 직물분해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교육과 최근 생산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고품질, 고기능성의 생산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무교육으로 진행된다.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에 한해 교육참가 업체는 교육 수료후 노동청으로부터 교육비의 70~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문의 053)560-66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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