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사철 새 집 단장 '내손으로 내맘대로'

집단장·이사철이 맞물린 요즘 손수 만들어 쓰는 DIY(Do it yourself)상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DIY상품으로 인기있는 것으로는 가구, 접착식 띠벽지, 침구·커튼류, 인테리어 소품 등. 완성품이 아닌 상태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 자신의 성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업계에 따르면 구매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가구류는 최근 매출이 20~3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일반 소품가구보다 30%가량 싼 데다 집안 공간에 손쉽게 맞출 수 있기 때문. 책장·장식장·CD장식장·서랍장·옷장·신발장 등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소비자가 직접 시공함으로써 쉽게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페인트나 접착식 띠벽지는 올봄 꽃무늬가 있는 것이나 밝고 가벼운 색상의 제품이 많이 팔리고 있다.

이밖에 침대커버, 커튼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재봉틀, 액자나 화병, 화분 등의 인테리어 소품들도 DIY상품의 판매증가와 함께 최근 평소보다 20% 이상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델타마트의 경우 수납박스 1만1천원, 유리창 접착용 시트(2m) 6천200원, 디즈니 띠벽지(5m) 2천600원 등에 구입할 수 있다.

이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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