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LPG청소차 매연 획기적 감소

경유사용 청소차를 LPG사용 청소차로 구조변경한 결과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매연과 질소산화물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달성군이 경유사용 청소차 7대를 LPG사용 청소차로 구조변경해 지난 1개월여동안 시험운행한 결과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배출가스가 획기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LPG차량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힘과 속도도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경호 계명대 교수가 개발한 LPG사용 청소차는 연료·전기장치, 배출가스 등 12개 항목의 교통안전공단 검사를 통과했고, 연료 용기 등 10개 항목의 가스안전공사 검사도 합격했다.

달성군은 최근 박경호 달성군수와 대구시 관계자, 학계, 환경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차 구조변경 사업의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한편 대구시는 달성군의 청소차 구조변경 사업이 성공적이라는 자체 평가를 내리고 다음달말까지 7개 구청의 청소차 108대도 LPG사용 청소차로 개조키로 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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