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4·아스트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탠더드레지스터핑(총상금 100만달러) 첫날 단독2위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박세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문밸리골프장(파72·6천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1, 버디5개를 낚아 합계 7언더파 65타로 오전 7시 현재 단독 2위에 올라 있다.
9언더파를 몰아친 선두 크리스 셰터(미국)와는 2타차.
캐시 존스턴-포브스(미국)가 박세리에 한 타 뒤진 6언더파로 3위에 올랐고 로라디아즈 등 3명이 5언더파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미현(24·ⓝ016)도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4언더파 68를 쳐 공동 7위에 오르며 선전했고 장정(21·지누스)이 모처럼 2언더파 70타로 공동21위에 자리잡았다.
그러나 기대했던 박지은(22)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13번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로 이를 한번에 까먹은데다 보기 5개를 더해 합계 5오버파 77타로 공동 140위로 처지는 최악의 부진을 보여 2라운드에서 분발이 요구된다.
이밖에 박희정(21)이 2오버파 70타를 쳐 아직 경기를 마치지 못한 펄신(34)과 함께 공동 114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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