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농협이 나섰다.군위농협(조합장 김휘찬·50)과 의흥농협(조합장 김장환·61)은 외국산 농산물 수입 개방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하락, 유가 상승에 따른 각종 영농자재 값 인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들 영농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비료 무상공급에 나서 조합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위농협은 올 예산 1억여원을 들여 조합원 5천300여명에게 2만여포를 무상으로 공급했다.
의흥농협도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조합원 1천240명에게 무상비료공급 사업을 펼쳐 8천여포의 비료를 농가에 지원했다.
김장환 조합장은"조합원의 조합이용도를 높여 수익이 많아지면 농약, 포장박스, 비닐 등 다양한 품목의 영농자재를 농가에 무상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의 폭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군위·정창구기자 jc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