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지역 일반계 고교생들 가운데 55.7%가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선택해 배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교육청이 일반계고 학생 5만5천580명을 대상으로 2001학년도 제2외국어 선택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어가 가장 많았고 독일어 32.4%, 프랑스어 11.5%, 중국어 0.4% 순이었다.
학년이 낮을수록 일본어 선택비율이 높아 1학년 63.2%, 2학년 59.9%, 3학년 43.1%였다. 독일어는 3학년생의 44.5%가 선택한 데 비해 2학년 28.4%, 1학년 25.2%였다실업계고는 조사 대상인 2만1천995명 모두 일본어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21개교 가운데 3학년 14개교, 2학년 20개교, 1학년 7개교가 제2외국어를 가르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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