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초기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롯데백화점의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습니다"
18일 개점 100일을 앞둔 포항 롯데백화점 김경하 점장은 쇼핑과 문화공간으로 지역고객들에게 빠른 속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가시적 영업실적보다 지역친화에 중점을 두고 백화점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점장은 '언제나 고객과 함께'라는 고객 우선주의 슬로건으로 지역 고객들과의 문화공유에 초점을 두는 차별화한 전략을 앞세워 국내 최고백화점이라는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에 가면 항상 무엇인가 하고 있다는 인식을 고객들이 갖도록 공연 등 문화사업을 활성화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 점장은 유명가수 콘서트, 야외영화제,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 방송국과 연계한 공개방송 등 항상 다양한 문화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문화센터와 옥상 야외공연장에서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여 알뜰한 소비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김 점장은 앞으로 지역 농산물 구매를 확대하고 지역 우수업체를 발굴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는 한편 지역 유통업계와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포항지역 고객들이 한차원 높은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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