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창녕.양산지역에 식수를 공급할 밀양댐이 오는 5월 본격 식수공급을 앞두고 시험통수에 들어갔다.
한국수자원공사 밀양댐건설단은 내달말까지 점검과 보완작업을 마치는 즉시 하루 7만t규모의 정수능력을 갖춘 다원정수장에서 원수를 처리, 오는 5월 중순부터 창녕지역에 하루 1만5천t의 식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밀양댐 식수공급은 5월 창녕을 시작으로 9월부터는 밀양·창녕지역에 하루 7만t, 양산지역 8만t 등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밀양댐의 식수공급이 본격화되면 밀양, 창녕, 양산 등 3개 시·군의 상수도보급률은 현재 40%에서 평균 86%로 높아지고 1인당 하루 식수공급량도 250ℓ에서 375ℓ로 늘어나게 된다.
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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