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고가 제3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예선에서 대구고를 누르고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경북고는 16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대구고와의 경기에서 이병규, 정홍준의 효과적인 계투와 오성룡의 결승타로 4대3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병규가 3회 3안타를 맞고 1실점한 경북고는 5회에 오성룡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시킨 뒤 6회 성진원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대구고는 8회 2안타와 볼넷 2개로 2점을 얻어 3대3 동점을 만들었으나 경북고는 성진원의 안타와 오성룡의 결승타로 경기를 끝냈다.
경북고 이병규는 8이닝까지 3실점했으나 7이닝까지 1이닝으로 잘 막아 승리의 기초를 다졌고 1번타자 오성룡은 2안타 3타점의 수훈을 세웠다.
대통령배 본선진출은 17일 경북고와 대구상고전의 승자가 나간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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