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내달 최고인민회의 새인물 기용여부 주목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제10기 4차회의를 내달 5일부터 1박2일간 개최키로 공고함에 따라 세대 교체 위주의 조직.인사개편과 개혁관련법제화 여부가 주목된다.
정부 당국자는 16일 "이번 회의는 북한의 '신사고' 캠페인, 제2차 정상회담, 남북 경제협력 관련 개성과 금강산 일대의 경제 및 관광특구 논의, 조지 W. 부시 미행정부 출범 등 정세가 급히 변하는 상황에서 열린다"며 "변화를 추진하기 위한 조직의 변화등에 관심이 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비공식 중국방문(1.15~20)을 직접 수행한 연형묵 자강도 당 책임비서 겸 국방위원의 내각총리 기용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정부 당국자는 "북한의 조직 변화가 효율적 변화 추진에 초점이 맞춰질것인만큼 원로 인사들이 2선으로 물러서고 40대 위주의 인사를 대폭 기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SOFA 합동위원회 韓.美 2개월마다 개최
한미 양국은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정안이 다음달 2일 공식 발효되는 것을 계기로 앞으로 2개월에 한번씩 사실상 정례적으로 'SOFA 합동위'를 개최해 현안을 다루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16일 전해졌다.
그동안 양국은 'SOFA 합동위'를 1년에 두차례 정도밖에 열지않아 주한미군 관련문제에 대한 합동위의 대처가 늦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현재 미.일간에는 2주일에 한번씩 합동위가 개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SOFA 합동위를 자주 열어 주한미군과 관련된 문제를 시의적절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며 이같은 합의의 배경을 설명했다.
양국은 특히 내달 초 주한미군 개정안 발효 후 첫 합동위원회를 열고, 지난해말 SOFA 개정협상 타결 당시 추후 논의키로 한 주한미군 피의자 체포시 한국의 '계속구금권'이 인정되는 범죄의 범위에 대한 후속협상을 벌일 방침이다.
##"정부 언론보유 불필요" 김한길 장관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은 16일 국회 문화관광위에서 대한매일과 연합뉴스 소유구조 개편문제에 대해 "반드시 정부가 대주주의 입장에서 언론사 주식을 보유하거나, 정부가 언론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 등의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한매일의 경우 경영개선과 민영화를 포함한 소유구조 개선안을 현실성있고 적법하게 만들 경우 해당 기관과 적극 검토하겠다는 것을 해당 언론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한매일은 재경부가 주식을 직접갖고 있고, 연합뉴스는 KBS와 MBC가 대주주이기 때문에 사정이 다르다"면서 양사의 소유구조 개편이 다른 방식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시사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