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초 자치단체 구청장 등 간부공무원 IT 교육에 '신바람'
"디지털시대에 공무원이 과학기술의 발전방향을 제대로 알아야 바른 정책을 세울 수 있습니다"
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에 IT(정보통신)교육 바람이 불고 있다.
대구 테크노파크(사업단장 이종현)가 주최하고 매일신문사와 TBC가 공동후원하여서 대구벤처센터에서 열리는 제2기 과학기술아카데미에는 대구시 북구청에서 이명규 구청장을 비롯한 10명, 대구 동구청과 남구청도 간부 2~3명이 등록한 것.
IT교육을 받고 있는 공무원들은 "디지털 시대와 지식기반사회를 맞아 정보통신과 인터넷을 모르고는 시대에 맞는 첨단행정을 펼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보화능력을 갖추고 공직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열심히 강의를 듣고 있다"고 의지를 내보였다.
대구 테크노파크는 제1기 때보다 강의료를 대폭 낮춰서 더많은 사람들에게 수강의 기회를 주고 있으며, 지난 7일 KAIST 김충기 부원장의 '과학기술과 미래사회'특강에 이어 14일에는 양승택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 총장의 '정보통신산업과 인력육성방안'등으로 강의의 충실도를 높이고 있다.
이명규 북구청장은 "공무원들도 이제는 시대의 흐름을 앞서서 미래를 예측하는 정책을 펴야 시행착오를 막고, 혈세가 낭비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며 "이런교육이 간부 공무원들의 정보화 마인드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적극 참여를 권유했다.
박운석기자 multicult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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