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가산면 가산~상림간 국도 확장공사가 당초 공사기간보다 4년이나 연장돼 교통체증 가중은 물론 공사장 인근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98년 2월 착공한 가산~상림간 공사(구간 7.8㎞)는 6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02년 2월 완공키로 했다. 그러나 3년이 지난 3월 현재 공사비가 당초 225억원에서 885억원으로 늘어났으나 투입된 공사비는 18.5%인 164억원이 고작으로 공정이 20%선에 머물고 있다.
특히 국토관리청은 준공시기도 당초보다 4년 2006년으로 변경했다.
이때문에 대구~안동간 중앙고속도로 가산 인터체인지와 맞붙은 공사구간은 하루 수천대의 차량이 체증을 빚고 있으며 인근 휴게소와 주택 등은 공사 장기화로 인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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