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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단일팀 남녀 6명씩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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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세계탁구선수권대회(4.23~5.6, 오사카)에 출전하는 남북단일팀의 엔트리가 10년전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19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끝난 집행위원회에서 남북한 단일팀 출전을 승인하되 남자단식과 여자단식에 6명씩만 출전할 수있도록 결정했다고 대한탁구협회 산하 단일팀준비 소위원회가 밝혔다.

또 남자복식과 여자복식에는 3개조씩, 혼합복식에는 6개조만 참가하도록 했다.

이는 남북 첫 단일팀이 참가했던 91년 지바세계선수권대회의 절반밖에 안되는 티켓 배정이다.

91년에는 2개국에 배정된 엔트리를 산술적으로 합한 수의 엔트리가 단일팀에 배정됐지만 이번에는 다른 나라와의 형평성을 고려, 1개국에 해당하는 수만을 허용했다.

ITTF는 단일팀 선수 규모는 24명으로 하기로 했다.

이는 김택수(담배인삼공사)와 류지혜(삼성생명)가 자동출전권을 따 남녀 각 6명씩을 파견할 수 있는 한국에 맞춰 북한도 남녀 각 6명씩 출전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결과다.

ITTF는 또 단일팀은 개회식때 같은 유니폼으로 입장하며 팀명을 '코리아'로 하기로 결정했고 금메달 시상식에서는 '아리랑'과 함께 한반도기를 게양토록 했다.

ITTF는 코리아팀 엔트리와 관련, 단체전에 나설 남녀 각 5명은 3월 28일까지 제출하도록 연장했고 단식, 복식 등 개인전은 4월초에 가능한 빨리 제출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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