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FP시험장 대구는 제외

취업에 도움이 될까해서 금융자산 관리사(FP) 자격증을 준비중이다.시험날짜가 4월 29일이어서 응시하려고 한국 증권협회에 문의해 보니 대구에서는 응시가 불가능하고 서울, 부산, 광주, 대전까지 가서 시험을 봐야 한다는 것이었다.

대구는 광주나 대전보다 인구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왜 응시장소에서 제외되는지 이해가 안됐다.

서울, 부산, 광주, 대전 지역의 응시자는 시험 당일 집에서 편안히 쉬고 고사장에 가서 응시하고 대구지역 수험생들은 시험전날 응시장소에 가서 1박을 해야만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만 한다.

최근 대구, 인천 직항로 개설이 무산된데 이어 정부 주요 정책에서 계속 대구가 소외되는 것 같아 불만인 터에 이런 시험장소에서 조차 대구가 제외돼 상당히 불쾌하다.

시험주관처에서는 대구시민들의 이런 소외감을 감안해 대구에도 고사장을 신설해야 한다.

강신형(대구시 산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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