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민박 이렇게 하면 됩니다'2002 월드컵, 2003 유니버시아드 등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대구시가 민박가정 교육용 소책자 1천500부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호텔 객실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민박 유치에 나섰다.
90쪽 분량의 소책자 '국제 민박 이렇게 하면 됩니다'는 민박가정 소개와 민박을 위한 사전 준비, 민박을 위한 자가진단 등 민박 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담아 대구시에서 지정하는 민박가정용 교육교재로 활용될 예정. 외국인을 맞이하고 헤어질 때까지 민박가정에서 어떻게 하고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외국에서는 어떻게 민박을 유치하고 활용하고 있는가 등에 대한 정보와 글로벌 에티켓, 기초 회화 등을 수록했다. 또 대구관광.여행.교통.숙박.음식.쇼핑.정보와 월드컵 등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및 문화행사와 전국관광안내소 현황도 수록, 민박지침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시가 지난해 7월부터 외국어 구사 능력이 있는 가정 가운데 월드컵 축구경기 관람을 위해 민박 희망 가정을 신청 받은 결과 모두 1천 10가구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박 형태별로는 숙박과 안내를 무료로 해주는 홈 호스트가 362가구 안내만 무료로 해주고 숙식을 유료로 제공하는 홈 스테이 345가구, 안내와 숙식 모두 유료인 홈 호스트 스테이 303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는 오는 4월중 민박가정 출범식 및 교육을 실시하고 5월 대륙간컵 대회 등부터 직접 운영하게 된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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