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청송 양수발전소 건설공사와 관련, 지역 주민들이 편입 토지 및 피해 보상을 촉구하는 등 마찰이 다시 일고 있다.
청송군 파천면 신흥2리 주민 30여명은 20일 3차 재감정 결과 편입 토지 보상단가가 낮다며 한전 청송 양수발전소 방수터널입구 발파작업현장을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주민들은 한전 청송 양수발전소 건설공사로 인한 발파작업 및 토석운반차량 운행으로 인근 주민들이 소음과 먼지공해 등 생활에 큰 불편과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전 보상담당직원들은 지난해 12월 한전과 주민들이 약속을 한 만큼 더이상 보상 협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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