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서후면 봉정사 괘불탱화와 대웅전 후불탱화, 대장경판 등이 경북도 문화재로 지정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석탄절 야단법석 행사때 처음 공개된 봉정사 괘불탱화(사진·1710년)와 대웅전 후불탱화(1713년), 법당소종(1813년), 조사탱화(1766∼1768년) 9점, 대장경판(1769년· 602판) 등 불교 문화재 13점을 예비 심의하고 20일 관보에 공고했다.
이번에 공고된 봉정사 불교 문화재는 1700∼1800년대 제작된 것으로 도는 공고기간이 끝나는 4월말쯤 문화재위원회의 확정 심의를 거쳐 경북도 문화재로 지정한다.
이와 함께 문화재청도 봉정사 지조암에서 발견된 국내 최고의 목불과 대웅전 후불벽화, 극락전 내·외벽에 그려진 벽화 등에 대해서도 국보 또는 보물로 지정하기 위해 심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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