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세계 물의 날'(22일)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상기시키는 '특별생방송, 물은 생명이다'와 '환경특강, 물은 생명이다' 등 특별프로그램을 23일 6시간에 걸쳐 방송한다.
23일 오전 11시에는 지역민방의 중계차를 연결해 안양천, 금강, 영산강, 섬진강 등에서 펼쳐지는 하천살리기 운동을 소개하고 낮 12시부터는 한국수자원공사 이태용 박사가 출연, '물의 탄생과 역사', '약이 되는 물과 독이 되는 물', '물을 어떻게 마실까?' 등을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물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오후 1~3시 사이에는 '앙코르 다큐멘터리(1)-한강'과'앙코르 다큐멘터리(2)-물과의 전쟁'이 방송되며, 오후 3시부터는 다시'특별생방송, 물은 생명이다'2부가 전파를 탄다. 2부에서는 화장실 절수기 설치운동의 취지와 앞으로의 계획 등이 소개되며, 외국인들이 느낀 한국인의 물소비 실태를 알아본다. 또 일본의 빗물을 이용한 물 절약 사례를 통해 우리의 잘못된 물소비 습관을 반성하기도 한다.
▲EBS=페미니즘 토크프로그램'삼색토크, 여자'(매주 금요일 밤 9시)가 3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삼색토크'는 비록 다른 공중파 방송사의 9시 뉴스시간대에 편성돼 1%가 채 안되는 낮은 시청률에 머물러왔지만 '여성'이라는 주제에 대해 일관된 자세로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접근해 시청자의 박수를 받아왔던 프로그램.
지난해 10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해 호주제, 여성의 생활공간, 경제권, 남아선호사상, 동화 속의 고정된 성역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남성 중심 사회에 대해 의미있는 문제제기를 해왔다. MC는 그룹 '송골매'의 기타리스트 출신 배철수씨가 맡고 방송인 이지희씨, 웹진'아줌마'의 편집장 이숙경씨, 정신과 전문의 김상준씨가 고정패널로 출연했다. 게스트로는 가수 신해철, 여성학자 오숙희씨, 재즈가수 윤희정 등이 출연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의 갑작스러운 폐지 결정은 소재가 고갈된 상태에서 제작비마저 충분치 못해 제작진이 어려움을 호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회에서는 그간의 방송내용들을 종합해, 우리사회에서 여자로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한편, 지나간 방송 내용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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