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의 88고속도로 요금징수 방침(본지 13일 26면 보도)에 맞서 영호남 사회단체들이 요금징수 반대를 위한 좥국민연대를 결성하는 등 주민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21일 경남 거창.합천군과 경북 고령군, 전북 남원시.장수군 등 5개 시군 사회단체들은 88도로 안전성확보와 정상화를 위한 국민연대 출범식을 갖고, 도로공사 고령지소를 항의방문하는 등 요금징수에 대해 강력 대처키로 했다.
국민연대는 출범선언문에서 부당한 통행료 징수를 철회하고 요금소설치 공사를 중단할 것과 88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고 중앙선분리대 설치 등을 촉구했다.
도로공사는 지난해부터 경남 거창군 거창읍~가조면, 전북 남원시.지리산.장수군 장수군 등 5곳 폐쇄식 요금소 설치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거창.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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