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경영인회는 22일 오전 안동옥야시장 앞길에서 지역농민단체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저지와 농축산물가격보장을 위한 영농발대식을 개최했다.
농민들은 이날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이 채결돼 칠레산 농축산물이 수입될 경우 국내 시설포도 300억원,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각 6천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을 초래할 것이라며 즉각적인 협정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발대식후 행사에 참석한 정동호안동시장, 시의회의원, 농협직원들과 함께 반정부구호를 외치며 시내일원에서 가두시위를 벌였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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