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균관 대대적 보수

공자를 비롯해 중국과 우리 나라 유교성현의 위패를 모신 서울 명륜동 성균관이 새롭게 단장된다.

재단법인 성균관(관장 최창규)은 임진왜란 직후인 1601년(선조 34년) 재건립된 성균관내 대성전과 명륜당 등 6개 건물의 지붕 등이 낡아 이를 보수하기로 하고 국고 3억3천여만원을 지원받아 이달초 공사에 착수했다.

최 관장은 "이번 공사를 계기로 일제때 원형이 달라진 대성전의 천장도 원형대로 살려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보전해 나갈 것"이라면서 "공사는 상반기중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균관은 공사가 끝나는대로 그동안 성균관대학생들의 기숙사로 사용해 온 동재와 서재를 유교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성균관 일대를 세계적인 유교문화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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