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이겨내고 재기한 폴 에이징어(미국)가 '제5의 메이저대회' 미국프로골프(PGA)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 첫날 단독선두에 나섰다.
에이징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파72. 6천95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전반 9홀에서만 버디 5개를 잡아내는 등 보기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2개를 마지막 18번홀 더블보기와 맞바꾸면서 이븐파 72타로 1라운드를 마쳐 공동 37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할 서튼(미국)도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에 그쳤고 데이비스 러브3세는 이글1개, 버디 2개를 낚았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저지르는 '널뛰기' 플레이로 이븐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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