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림 아이텍.미 시스템사 전략적 제휴 맺어

(주)세림아이텍(대표이사 고영규: 053-383-6002)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트윈 타워 이벤트홀에서 미국의 시스 테크놀러지(Sys Technology)사와 '기업형 네트워크 컴퓨터의 한국내 생산.판매'를 주내용으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세림아이텍은 올해 초 셋톱박스(Set Top Box) 제조.수출에 이어 시스 테크놀러지 사의 제품들을 국내에 독점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1988년 설립된 미국의 시스 테크놀러지는 미국 400대 기업군에 속하는 대기업으로 PC, 워크스테이션, 서버 등을 제조.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7천500만달러(약 9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또 이회사의 파워 PC, 미드레인지 PC, 버짓 PC는 올해 1, 2, 3월 연속, 세계적 컴퓨터 전문월간지 PC 월드가 선정한 톱10으로 뽑혔다.

장시영 부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 체결로 세림아이텍은 그동안 무선호출사업자라는 이미지에서 완전히 탈피, 전자 및 컴퓨터 관련 제품의 제조 및 유통업으로 확실히 전환했다"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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