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학창시절 추억어린 물건 수집
"추억 어린 물품을 찾습니다".
울진초교가 10년 뒤에 개교 100주년 기념 역사관을 세우기 위해 미리부터 졸업생들의 애환이 깃든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완성되면, 졸업생들에겐 살아온 세월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재학생들에겐 역사 교육의 장으로 쓰이게 꾸밀 예정.
참가 대상엔 울진초교 외에도 현재 이 학교로 통합돼 있는 종전의 온양·신림·대흥분교 졸업생도 포함된다. 수집 자료는 졸업 앨범, 졸업장, 상장, 통지표, 행사 사진, 책걸상 등등. 5월20일까지 1차 수집한 뒤, 계속해 나갈 예정. 054)783-2029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0..웬만한 마을공사 주민 손으로
비용도 줄이고 주민 화합도 다지는 방법…. 마을길·농로 등 일반인도 할 수 있는 소규모 마을 공사를 주민들이 몸소하는 옛 새마을식 사업이 예천 지역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작년에 아낀 비용만도 이미 11억여원. 올해는 용궁면 덕계리 농로 700여m 포장 등 200여 군데의 마을 길 포장, 농로 40여km 포장 등에 이 방식을 써 14억여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예천·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
0..각종 시험 유치 주민소득에 일조
'시험'을 유치해 주민 소득을 높이자! 지역 경제 살리기에 묘안이 백출하고 있다.각종 시험이 경주에서 실시되도록 해 돈을 벌자는 것은 경주시가 펼치는 특수시책. 최근 들어 각종 자격시험·급수시험 등이 늘어난 것에 착안했다.
이미 성과도 거둬, 5차례의 시험을 유치해 총 9천251명의 응시생들이 경주를 다녀 가도록 만들었다. 작년 경우 공인중개사 시험(9월)과 주택관리사 시험(11월)에만도 2천300∼2천500명씩 몰렸었다.
얻어지는 경제 효과는 수험생들이 뿌리고 가는 숙식비와 경비(1인당 6만원 추산), 시험에 감독관으로 초청되는 매회 50∼300명씩에 달하는 지역 공무원들의 수당(1인당 3만원) 등등. 게다가 수험생들은 온 김에 관광도 하기 때문에 1석3조라는 것이런 성과를 노려 경주시는 올해도 각종 시험의 경주 유치를 위해 중앙부처 및 기관 등에 로비를 치열하게 하고 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0..울릉 대경대 직장인 40명 입학식
대경대 울릉 캠퍼스에 올해는 섬지역 늦깎이 직장인 40명이 입학했다.
대부분 군청·경찰서·군부대 근무자들. 밤 시간을 이용해 출장 온 교수들로부터 강의를 듣는다. 한광호(35·행정과)씨는 "뭔가 새로운 것을 얻고 싶어 입학했다"고 했고, 현지 책임자 정훈 교수는 "이미 2회에 걸쳐 1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울릉지역 유일의 대학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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