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관.단체들은 지금

◇파출소를 쉼터로=청송경찰서는 산하 7개 파출소의 무기고를 비워 주민 편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진보파출소는 탁구장으로, 현서.안덕.현동은 농산물 창고로, 청송.부동.부남은 자전거 보관소로 바꾼 것. 파출소들은 또 담장도 없애 보다 주민과 가까워지도록 했다.

◇안동 캐릭터를 참고서에=안동시는 '안동선비·안동양반'이라는 지역 상징 캐릭터〈사진〉를 초중고생 참고서 여백에 실음으로써 안동을 알리기로 하고, 전국 유명 출판사들을 상대로 협조를 요청 중이다.

교학사는 이미 이번달 펴 낸 초교4년 표준수학 참고서 첫쪽에 이를 실었다. 이 책에는 퇴계.서애 선생, 안동을 방문했던 영국 여왕, 안동의 문화유적 등에 관한 설명도 실렸다.

◇월급 명세서도 e메일로=영주경찰서는 전국 경찰서 중 처음으로 직원들의 봉급 명세서를 이번달 월급일부터 개인 e메일로 보내기 시작했다. 관련 경비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에게 정보화 마인드도 높이겠다는 복안. 그러나 한 경찰관은 "애환 서린 봉급 봉투가 사라지다니 뭔가 허전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영주서는 또 컴퓨터를 이용한 수사 및 범죄 분석예측 시스템 '컴스탯'을 활용, 범죄 발생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거기서 나온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판단한 뒤 그에 맞춰 인력을 배치, 올 1~2월에 7대 범죄 발생을 작년보다 44% 감소시켰다는 것.

◇각종 자료서 발간=안동시는 유교문화의 특성, 하회마을, 봉정사, 도산서원, 안동소주, 간고등어 등을 소개하는 일본어판 관광 안내서를 지난 19일 발간했다. 늘어나는 일본인 관광객을 더 늘리기 위한 것.

경산시는 308쪽 분량의 지방세 용어사전을 만들어 통장.이장 등에게 배포했다. 시민들의 관련 상식을 높여주기 위한 것이다.

◇수상=의성군은 작년에 행정 서비스를 잘 한 공로로 경북도의 우수군으로 선정, 표창과 함께 상금도 받았다.

김천시는 물 관리에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아 물의 날이던 지난 22일 경북 우수상과 상금을 받았다. 시는 올해 경우 7억원을 들여 봉산면 봉계 소하천을 물고기가 뛰놀고 아이들이 멱 감던 자연 하천으로 복원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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