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거창 북상면-현대 모비스 7년 우의

23일 거창군 북상면과 경남 창원시 현대모비스가 자매결연 7주년 기념식을 갖고 돈독한 우의를 확인했다.

지난 94년 결연을 맺은 후 모비스는 창원공장에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개설, 매년 북상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판매해주고 있다. 또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협찬을 해 주었고, 명절엔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선물을 보내주는 등 7년간 우의를 다져왔다.

이날 기념식에서 거창군은 공장장 등 4명을 북상 명예면민으로 위촉하고 지역특산품인 사과를 선물했으며, 현대모비스는 소년소녀가장 6명에게 선물 증정과 다과회 등으로 답례했다.

한영철 공장장은 "공장에서 소요되는 주·부식용은 물론, 2천700여명의 직원들 가정서도 북상면 농산물을 구입토록 해 농촌수익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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