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고가 제9회 삼성기 대구.경북 초중고 야구대회에서 결승에 올랐다. 대구상고는 23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대구고와의 4강전에서 임승환의 호투와 대구고 투수들의 제구력 난조를 득점으로 연결, 8대5로 승리했다.
1회 볼넷 2개와 안타 2개로 3점을 뽑은 대구상고는 3회에도 선두타자가 볼넷으로 나가 득점으로 연결시키고 5회 1점, 7회에 3안타와 볼넷 상대실책 등을 묶어 3점을 추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대구고는 2회 3안타로 1점, 4회와 7회 2점씩 올리며 추격전에 나섰으나 대구상고 임승환, 안지만의 효과적인 계투에 막혀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대구상고는 26일 경북고와 포철공고전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대구중은 포항중과의 경기에서 대구중은 8대5로 승리, 4강에 진출했다. 대구중은 안타수에서는 포항중에 밀렸으나 9개의 사사구를 득점으로 연결, 쉽게 승리를 낚았다.
포항중은 11대7로 안타수에서 앞섰으나 사사구 남발로 자멸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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