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말부터 외국의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상품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국내 소비자들은 '국제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구제네트워크'를 통해 구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을 중심으로 내달말 발족할 예정인 '국제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구제 네트워크'에 소비자보호원을 대표기관으로 해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소비자피해구제 네트워크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스웨덴, 노르웨이, 스위스, 덴마크, 핀란드 등 전자상거래규모가 큰 10개국이 우선 참여키로 하고 내달 23일 미국 뉴욕에서 기밀성 유지 및 정보공유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같은 달 25일 정식 발족한다.
이에 따라 4월말부터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면서 피해를 입은 국내소비자는 인터넷을 통해 IMSN의 피해구제 웹사이트(http:www.econsumer.gov)에 접속해 구제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