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내에서 특수수사로 잔뼈가 굵은 정통 특수수사통.고등고시 사법과 16회 출신의 선두주자로 검찰안에서도 탄탄대로를 걸어왔고 김영삼 정권 초기 법무차관까지 올랐으며, 현 정부 들어서는 개각때마다 법무장관 등 하마평에 빠지지 않았다.
전북 전주출신으로 법조계 호남인맥의 대부로 통하지만 5, 6공 시절 대검 중수부 1, 4 과장에 이어 중수부장을 지낼 정도로 특수 수사에는 정평이 나있다.
164㎝의 단신에 강한 추진력과 칼같은 기질이 있어 한번 수사를 맡으면 끝을 보는 성격이지만 외모와 달리 소탈하고 온화해 부하직원을 편하게 해주는 장점도 갖고있다는게 그를 아는 이들의 중평.
대검 중수부 과장 재직당시 역대 최대의 권력형 금융사기사건이었던 이철희(李哲熙) 장영자(張玲子) 어음사기사건을 매끄럽게 처리해 홍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으나 YS 정부 초기 공직사정 당시 슬롯머신 업계 대부인 정덕진씨와의 친분 시비로 중도하차하는 굴곡이 있었다.
현 정부들어 지난 98년 국정원 제1차장을 맡은데 이어 99년 제2차장을 맡아 국내정보 수집 및 수사총괄 임무를 담당하는 등 국정원 업무에 대해서도 정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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