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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벤처펀드 2호 결성, 70억원 규모

70억원 규모의 대구벤처펀드 2호 결성총회가 27일 문희갑 대구시장, 이영탁 KTB네트워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청에서 열렸다.

KTB네트워크와 산업은행이 각각 30억원씩, 대구테크노파크가 10억원을 출자해 조성된 대구벤처펀드 2호는 신기술 사업자와 중소기업 중 성장성이 크고 공개 가능성이 높은 업체에 집중 투자될 계획이다. 특히 지역기업에 총 투자금액의 60% 이상을 투자해 지역기업 육성에 앞장서게 된다.

존속기간은 2006년까지 5년이며 자금운용은 투자전문기관인 KTB네트워크가 맡는다.

대구벤처펀드 1호는 지난 99년 5월 대구테크노파크, 인사이트벤처, 대구은행, 삼성증권, 국민.외환.조흥은행 등이 총 57억원을 출자, 결성돼 3월 현재 12개 업체에 모두 40억원의 투자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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