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고, 성광중이 제9회 삼성기 대구.경북 초중고 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대구상고는 26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경북고와의 고등부 결승에서 투수 임승환이 7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고 최원영의 2점홈런 등을 앞세워 5대3으로 승리했다.2회 김경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대구상고는 3회와 5회 황준성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고 7회 최원영의 2점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북고는 2회 1점, 9회 연속 3안타로 2점을 얻었지만 8회 1사 2,3루의 득점찬스를 놓치는 등 타격부진을 보였다.
중등부 결승에서 성광중은 경운중을 4대1로 물리쳤다. 성광중은 이상엽, 김기현의 1실점 호투와 유선정의 2타점 적시타 등을 앞세워 경운중을 제압했다. 초등부는 칠성초교가 구미 도산초교를 꺾고 우승했다.
한편 대구상고 황준성과 임승환은 각각 최우수선수상과 우수투수상을 수상했고 대구상고 김형준은 타격상(0.800)을 거머쥐었다.
중등부에서는 성광중 유선정, 김기현이 최우수선수상과 우수투수상, 경운중 김현덕이 타격상을 차지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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