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TV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고려 개국공신으로 충절을 바친 신숭겸(능산장군) 역을 맡고 있는 탤런트 김형일(42)씨가 신숭겸 춘기제례에 참가한다.
김씨는 27일 낮 12시 강원도 춘천시 서면 방동1리 신숭겸묘역(강원도 기념물 제21호)에서 전국 평산 신씨 문중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장절공 신숭겸 춘기제례에 아헌관으로 참여한다.
평산 신씨 시조인 신숭겸은 왕건을 도와 고려를 개국한 공신으로 927년 대구 공산에서 후백제 견훤군과 전투중 왕건이 위기에 처하자 왕의 옷으로 갈아입고 싸우다 대신 숨졌다.
당시 왕건은 머리가 잘려나간 신숭겸의 시신에 금으로 머리를 만들어 자신의 묘자리에 묻고 도굴을 우려, 봉분이 세개인 1기3분(一基三墳) 양식의 특이한 묘역을 조성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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