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 운동 치매·정신병 위험 낮아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노년시절의 정신기능 감퇴 가능성이 감소하고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노인성 치매에 걸릴 위험도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라발대 연구팀은 4천600여명의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5년동안 관찰한 결과, 운동을 아주 많이 하는 사람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50%정도 낮았고 다른 치매나 정신병에 걸릴 확률도 40%정도 낮았다고 미 신경학회지 3월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주일에 3차례 이상 운동을 하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가능성이 거의 없고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적당히 운동만해도 정신기능감퇴로 고통받을 가능성이 대폭 줄어든다고 주장했다.
▨발기부전 비아그라보다 걷는게 도움
발기부전증 치료에는 비아그라 보다 걷는 것이 더 유익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스라엘 라마트 칸의 '혈기 치료및 발기부전센터'가 18개월 동안 45~55세의 남성 발기부전증 환자 243명에게 하루 4km씩 1주일에 세번 걷게 한 결과 환자의 67%가 큰 효과를 봤다고 일간 마아리브가 보도했다.
연구를 진행한 알렉스 올신스키 박사는 '발기 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를 복용하던 환자들이 산책을 한 뒤로는 더 이상 비아그라를 먹을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했다.▨항생제 감기·인두염 치료 효과 없어
항생제는 감기나 기침, 인두염 치료에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남용시 병균의 내성을 강화시킬 우려가 있어 의사들이 이들 질병에 항생제 처방을 삼가야 한다고 미국내과학회가 밝혔다.
미 콜로라도대 건강과학센트 랠프 곤살레스 박사는 건강한 대부분의 성인에게 최상의 기관지염 치료법은 시중에서 처방전이 필요없는 감기약을 사 먹는 것이라고 '내과의학 학회지'에서 주장했다.
곤살레스 박사는 '외래 환자에게 매일 처방되는 1억3천300만개의 항생제 중 절반 이상이 항생제 효과가 없는 바이러스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며 '만일 항생제 소비를 20~30%가량 낮출 수 있다면 병균의 내성을 변화시키는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극권 손상관절 혈액순환 개선
태극권(太極拳)이 노인들의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 케이스 웨스턴대 패트리셔 애들러 박사는 '관절염을 앓고 있는 노인들에게 10주간 태극권을 매일 하게 한 결과, 손상된 관절의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관절기능의 회복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간호학 전문지 '간호학' 최신호에 밝혔다.
애들러 박사는 '태극권 운동이 관절을 받쳐주는 연골 기능을 강화, 관절의 구조를 안정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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