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8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앞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프랑스 파리와 중국 베이징간 때아닌 '개논쟁'이 벌어지고 있어 논란.
중국 인민일보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 관해 언급하면서 "특정 도시지역(파리)에 방견과 미친개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청결문제(개 배설물)에 관한 모종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올림픽 유치노력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주장.
이와관련, 파리 올림픽유치위원회 클로드 베베아르 위원장은 "중국에는 개를 잡아먹기 때문에 개들이 없을 뿐"이라며 "개는 개일뿐이며 개들은 어디서나(중국에서도) 똑같은 짓을 한다"고 반박. 이에 대해 파리주재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베이징에는 10만마리 이상 애완용 개가 있다"고 항변. 한편 이소식을 전한 미국 USA 투데이지는 "파리에서는 시민 3명중 1명꼴로 개를 키우고 있어 하루 약 16만t의 개 배설물 처리로 청소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 매년 650명 가량의 파리시민이 개똥을 밟다 미끄러져 병원신세를 지고 있다"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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